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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졸업생 인터뷰, 그 첫 번째 이야기.SBS ESPN PD, 최영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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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6  14:34:18
   
 
질문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는 미디어영상학부 04학번 최영민입니다. 지금 현재 SBS 스포츠 제작 PD로 근무 하고 있구요. 근무한지 3년차입니다.
 
질문 지금 하고 계시는 직업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답변 저는 지금 스포츠를 제작하는 PD거든요. 쉽게 말씀드리면 SBS에서 하는 지상파나 케이블 쪽에 있는 스포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중계를 하거나 제작을 하는데, 지금은 제가 입사하자마자 계속 축구 쪽을 했거든요. 입사하고 1년 반 정도를 풋볼 매거진 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그 프로그램 하다가 지금은 이제 다른 팀으로 넘어와서 EPL 영구축구 중계를 하고 있고요. 이제 6월에 브라질 월드컵을 담당합니다. 그렇게 일을 하고 있어요.
 
질문 혹시 현재 직업이신 PD를 하고 싶으셨던 계기나 동기가 있으시다면 얘기 듣고 싶습니다.
답변 어렸을 때부터 제작 쪽에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구체화 된 거는 학교를 다니면서 시작됐어요. 군대 갔을 때 더 확실해 졌구요. 어떻게든 취업을 하거나 직업을 가져야 되잖아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어떤 일을 하던지 일단은 방송 쪽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깊었어요. 그리고 그 중에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제작 쪽 이라서, PD가 되기로 마음먹었죠.
 
질문 옛날부터 원하셨던 직업을 가지게 되셨는데요, 그렇다면 PD라는 직업의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답변 일단 힘든 점이라고 하면, 일방적으로 PD는 업무강도가 되게 높은 편이에요. 쉽게 말해서, 집에 잘 못 들어갈 때도 많고, 일반적인 사무직이 9시 출근에 6시 퇴근이라면, 그거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할 때도 있고요,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가 않아요. 회사에서 어떤 날에는 24시간이상 있을 수도 있고, 회사에서 자는 날도 있고. . 어렵고 힘든 점이라고 굳이 따지자면.. 그 정도? 주말에도 일이 있어서 잘 못 쉬니까.
 
질문 반대로 직업의 매력도 알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답변 일하는 게 되게 재밌어요. 그니깐 기본적으로 보면 다른 업무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로 엑셀 같은 것을 내내 하잖아요. 물론 우리도 그런 일도 있는데, 우리는 근무 시간이 많지만 그만큼 일하는 시간이 빨리 가요. 예를 들면, 딴 회사에서 한 시간 갈게 우리는 다섯 시간 정도? 왜냐면 저희는 축구를 보는 거 자체도 일이기 때문에. 축구 재밌는 거 찾고 그런 게 다 일이라서. 편집 같은 것을 하다보면 자기가 생각하는 제작물을 만드는 거잖아요. 제가 고민하는 시간도 업무시간이니깐. 뭐 가끔씩 커피마시면서 산책하면서 아이디어 짜는 것도 업무시간에 포함되는 거기 때문에 그런 걸 생각하면 되게 재밌는 직업인 것 같아요.
 
질문 PD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하셨던 선배님의 노력도 듣고 싶습니다. PD가 되시기 위해 어떻게 취업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답변 방송 쪽은 기회를 잡기가 힘들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언론고시반을 했구요. 거기서 반장을 했었고, 언론고시라고 하는게 왜 언론고시냐면 딱히 시험이 정해져있지 않은데 고시만큼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게 언론고시거든요. 가장 중요한거는 열심히 공부도 해야 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할 필요도 있고, PD는 제가 봤을 때, 다양한 걸 접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잘 놀아야 되요. 자기만의 개성이나 특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는 남들 하는 것 만큼이요, 지식이나 공부는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 하고요, 왜냐하면 시험인 필기를 붙어야 하는거니까. 서류는 당연히 붙는다고 치면, 필기 붙고, 그 다음에 면접 붙고, 인턴생활도 해야 하고. 요즘 되게 과정이 복잡해요. 4,5차까지 가야하니까. 그런 과정에서는 자기가 갖고 있는 바닥이 드러나게 되요. 하다보면. 물론 그건 빙산의 일각인데. 다양한 걸 할 줄도 알아야 하고 그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그 근처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질문 다양한 경험이 PD라는 직업의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답변 . 저는 확실히 그렇게 생각해요.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다고 한거는, 일단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지만 들어와서도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자기가 살아오면서 했던 경험들이나 지식, 생각들이 다 자기가 만드는 제작물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자기가 어느 정도의 깊이가 있어야 되요. 그래서 그 바탕을 가지고 만드는 거기 때문에.
 
질문 그렇다면 선배님께서는 어떠한 다양한 경험들을 하셨나요?
답변 저는 뭐, 많이 놀았어요. 어렸을 때. 하하. 저는 음악을 어렸을 때 했었어요. 중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랑 그룹사운드 했었어요. 여기저기 공연하러 다니고. 재밌게 지냈어요. 학교 다닐 때도, 전 군대도 군악대 갔었고. 술도 많이 먹고. 많이 놀러다니고. 저는 그게 지금 여기서 좀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요.
 
   
 

질문 그렇군요. 미디어영상학부라는 과와 PD라는 직업에서 많은 연계성을 볼 수 있는데,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04학번 졸업생으로써, 저희 과를 졸업하셨던 점에 대한 메리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답변 일단 기본적으로, 이론적으로 방송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그리고 커리큘럼이 다양하잖아요. 실습이나 포토샵이나, 맥에 있는 편집프로그램 파이널 컷이나 애프터이펙트를 배운다던지. 물론 전 학교 다닐 때 잘 안했지만. 그런 것들을 되게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유리해요. 근데 그런 것을 배울 수 있는 바탕이나 환경이 되어있으니까. 우리학교에서 지원도 해주고. 그런 면에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교수님들한테서도 방송에 대해서 들을 수 있고. 이런 것이 되게 우리 과만 가질 수 있는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 혹시 재학 하셨을 때의 학교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답변 제가 뭐 기억 남는 게 대부분 거의 학교 다닐 때는, CC여서. 하하. 되게 오래씩 CC를 두 번했어요. 그래서 그게 기억에 남는데, 그거는 상대방 입장도 있기 때문에 얘기를 할 수가 없네요. 하하 그게 다 우리 과 친구들이어서. 이정도 까지만 할게요. 하하하 

질문 기억에 남는 교수님은 누구인가요?
답변 문상현 교수님, 정일권 교수님이요. 언론고시 반 반장이었어서, 지도해주신 분들이기 때문에. 되게 기억에 남아요. 교수님들이랑은 아직까지도 친하게 지내요. 지도해주신 분들이다 보니까 첨삭도 해주신 기억도 있고, 가끔씩 워크샵 같은데 가면 같이 술도 먹고. 되게 재밌게 지냈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냥 그때처럼 편하게 교수님 커피나 한잔하죠? 이런 식이니까.

 

   

 

질문 PD라는 직업이 언론고시를 꼭 거쳐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고시에 대해서 느끼신 바가 많을 것 같아요.
답변 저는 언론고시 되게 많이 봤어요. 그리고 인턴도 많이 하고. SBS 스포츠에서도 인턴하고, DJ E&M, MNET에서도 인턴을 했었고.. 방송 3사 면접도 되게 많이 봤어요. 오랫동안 준비하고 시험도 많이 봤고. 근데 중요 한 거는 그거 같아요. 자기 자신의 감량을 자기가 알아요. 결국. 자기가 될 거 같으면 계속 하는 거에요.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중간에 많이 포기를 하죠. 들어오려면 자기 자신을 믿어야 돼요. 아니면 중간에 접고 딴 거하고. 나머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이런 자세한 것은 여기서 할 말이 아닌 것 같고, 알고 싶으면 따로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거나 하면 말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질문 혹시 본인만의 취직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답변 기본적으로 자기가 어느 정도의 소양은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턴을 한다고 해도 그전에 서류나 면접을 붙어야 하는 거니까. 책을 많이 읽거나, 글을 어느 정도로 쓸 수 있다거나. 상식을 공부하던 간에 그런 건 자기가 기본적으로 해야 해요. 예를 들어, 토익점수 이런 건 그냥 진짜 기본적으로 하는 거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토익점수 라던가 등등.. 그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갖추지 않고 무턱대고 도전 하는 거는 제가 볼 땐 준비가 안 된 사람인거구요. 왜냐면 경쟁자들은 다 갖추어져 있는 사항들이니까. 그게 아니면 정말 그 이상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거고요. 그런데 갓 신입인 사람들이 그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재량은 안되거든요. 그럼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추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개성이나 경험들을 보여줘야 하는 거죠. 일단 제가 생각 하는 거는 솔직히, 기본적인 것들은 높을수록 좋은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없으면 무시 받고 안되는거. 그런거?

질문 마지막으로,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는 지금 나이가 서른인데, 후배들은 지금 20대잖아요. 그 때는 진짜 이것저것 재밌는 거 다 해봤으면 좋겠어요. 연애도 많이 해보고, 재밌고 놀고, 다양한 경험해보고. 외국도 한번 나가보고. 그게 인생에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니까. 진짜 놀기도 열심히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 해봤으면 좋겠어요. 다 해보라는게 욕심일 수 있는데, 그냥 다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즐기면서 하고. 공부도 할 땐 해야 되니까. 즐기면서 하다보면, 나중에 자기가 하고 싶은 거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요. 너무 막 난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주눅 들지도 말고. 부정적이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저는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정말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취재 12학번 이예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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