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간일 : 2020년 03월 23일
2. 책소개
이 책은 2016년에 함께 발간한 「인터넷 생태계에 대한 9가지 질문」에 대한 후속작으로서 다양한 학문 분야에 속한 열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인터넷 생태계에 대해 2년 동안 함께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이다. 특히 인터넷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인터넷 생태계를 진단하는 몇 가지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3. 목차
책을 시작하며 5 우리는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가? | 정세훈 10 인터넷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 정일권 30 뉴스 댓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 백현미 60 생존 위기의 만화가들은 어떻게 세계적 웹툰작가로 성장했나? | 윤형원 84 네이버 V Live는 후발주자로서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 황신영 106 유튜브에서의 모방은 어떻게 다른가? | 이새롬 124 왜 한국에는 우버가 없을까? | 류민호 144 인공지능은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최보름 162 맞춤 추천 정보로 인한 필터버블, 우리는 정말로 조정 당하고 있나? | 김용환 182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들은 잘하고 있나? | 김성철 216
4. 출판사 리뷰
지금처럼 미래를 가리키는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의 시계와 과거로 향해 있는 우리나라 인터넷 산업의 시계에 차이가 나면 우리나라 인터넷은 시차증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다. 국민들은 2020년의 최첨단 인터넷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 인터넷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과 관련 정부조직 그리고 규제는 과거의 시간대에 머물러 있다. 더군다나 아직은 세계수준과 격차가 있는 우리나라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경쟁력도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을 과거의 시각으로 보는 것은 시대착오이며 이는 벌써 아침이 밝았는데도 아직도 밤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더 심각한 문제는 몸의 시차증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극복이 되지만 인터넷 산업의 시차증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진정한 인터넷 강국이 되려면 인터넷 산업의 시차증을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모두가 각성해야 한다. 이 책은 2016년에 함께 발간한 《인터넷 생태계에 대한 9가지 질문》에 대한 후속작으로서 다양한 학문 분야에 속한 열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인터넷 생태계에 대해 2년 동안 함께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이다. 특히 인터넷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인터넷 생태계를 진단하는 몇 가지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